샬롬! 사랑하는 동역자님!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과테말라 단기선교 일정을 안전하고 은혜롭게 잘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과테말라 단기선교 인솔자로 참여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의 단기선교를 준비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과테말라의 국기에는 깨찰이라는 새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과테말라의 화폐단위 이름도 깨찰, 당연히 국조도 깨찰입니다.
깨찰은 과테말라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써 가둬서 키울 수 없는 특성 때문에 자유를 상징합니다.
과테말라 안에는 식민지였던 이들의 삶에서 참 된 자유를 얻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깨찰 새를 핀버튼 뱃지와 손거울 디자인으로 만들어 선물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과테말라"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너"
과테말라 사람들에게 참된 자유는 내가 선택한 대로 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임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희 단기팀은 CUM(꿈) 대학을 위주로 전도하고 관계를 쌓아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리더들로 구성된 이번 선교팀이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매들 중에는 처음애 전도에 자신 없어하고 언어의 장벽에 힘들어했지만 점점 전도와 관계 쌓기에 능숙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순장들을 보고 제 마음에 답답함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사용하시고 성장시키신다는 것을 점차 확신하였습니다.


친구들을 전도하고 관계를 쌓은 후 첫 주는 CUM (꿈) 대하교에서 캠퍼스 모임을, 둘째 주는 USAC(우삭) 캠퍼스에서 캠퍼스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해 온 레크레이션을 하는데 전날 밤, 급하게 프로그램 내용을 바꿔야 했었습니다. 꿈에서는 시끄러운 프로그램을 하면 안돼서 조용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우삭캠퍼스에서는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위해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지 못한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희의 피날레는 캠퍼스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들을 사귀고 나서 마지막날 코리아 데이에 초대하는 것이 저희의 피날레였습니다.


마지막날 저희가 만난 침구들과 현지 Cru(현지 CCC명칭_크루) 멤버들을 초대하여 김밥을 셀프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김밥 재료는 준비해 주고 스스로 말아서 먹게 하고 떡볶이도 함께 만들어 나누었습니다.
김밥 만들기를 친구들이 너무 재밌어해서 참 기뻤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친구들이 너무 재밌어해서 저희 팀이 너무나 뿌듯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교회 뒷마당에서 4가지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K뷰티, 캘리그래피, 한복 입기, 봉숭아 물들이 체험을 준비했는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부스는 단연 K뷰티였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과테말라 여학생들이 한국 화장에 관심을 가지고 줄을 섰습니다.
과테말라 사람들은 눈도 크고 눈썹도 짙어서 화장을 하지 않거나 아주 짙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처럼 꾸민 듯 안 꾸민 듯하는 화장을 하며 재밌어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학생 때 캘리그래피를 배웠던 것을 살려서 부채에 말씀 캘리를 써주었습니다. 제가 글씨를 써주고 친구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해서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한복을 입는 체험도 매우 흥미로워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한복을 평소에 입고 다니지는 않지만, 과테말라 안에서는 전통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복을 입어보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테말라에서의 2주간 시간 동안 전도와 모임초청을 통해 친구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갔고 30명 이상의 친구들이 코리안데이에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 과테말라 Cru (현지CCC)와 잘 연계되어 다음 해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사역 중간과 이후에 선교사님과 함께 과테말라에 리트릿도 다녀왔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아는 것 또한 선교의 일부 중 하나입니다. 이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전통적인 모습, 대표적인 모습을 알아감으로 친구들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미국을 경유하면서 2박의 시간 동안 리트릿을 다녀왔고 미국에서 처음 운전해보는 터라 긴장을 많이했었는데 감사하게 안전히 잘 다녀왔습니다. 미국 리트릿은 다음 선교를 더욱 기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LA CCC에서 운영하는 숙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은혜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평안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선교 후에 저희 팀원들 중에 다시 과테말라 선교를 도전하고자 하는 친구들과 1년 동안 선교하는 스틴트로 섬기고자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과테말라에는 1년간 선교할 순장들이 필요합니다. 선교를 결단한 친구들이 과테말라 땅의 필요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잊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과테말라 선교에 불러 주시고 팀을 위해 헌신해 주신 박배관, 송지혜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선교팀 학생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대해 주시고 이들이 어떤 친구인지, 어떤 필요가 있는지를 계속 지켜봐 주시며 간증과 도전을 끊임없이 해주셨습니다.


과테말라에 있는 동안 저녁 식사를 5번이나 섬김을 해주신 과테말라 선한목자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매번 선교 때마다 섬겨주시니 늘 은혜를 입게 하시고 힘을 얻게 합니다.
선교를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동역해 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역자님들 없이 선교여행에 가기는 어렵고, 동역자님들이 있기 때문에 성실한 크리스천 한 명 한 명을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모든 은혜에 늘 감사드리며 현지에서 큐티 말씀을 통해 동역의 은혜를 묵상한 말씀을 함께 나눠 드립니다.
[고후9:6-15, 새번역]
6 요점은 이러합니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7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8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온갖 은혜가 넘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하므로 여러분은 모든 일에 언제나, 쓸 것을 넉넉하게 가지게 되어서, 온갖 선한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9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그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뿌려 주셨으니, 그의 의가 영원히 있다" 한 것과 같습니다.
10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씨를 마련하여 주시고,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여러분의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실 것입니다.
11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일에 부요하게 하시므로, 여러분이 후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헌금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12 여러분이 수행하는 이 봉사의 일은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리게 할 것입니다.
13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또 그들과 모든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도움을 보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14 그들은 또한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때문에 여러분을 그리워하면서, 여러분을 두고 기도할 것입니다.
15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재정을 모으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연보를 요청했고, 그 아름다운 연보를 통해 필요를 공급하게 하셨습니다. 제게 이 선교를 위해 동역해 주신 분들과 식사를 섬겨주신 현지 교회 성도님들을 떠오르게 하셨고 마음의 감동과 깊이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해주시며 은혜를 넘치게 하실 것을 믿으며 또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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